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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Hyun

사관2

[조선/역사] 태종이 사관에게 알리지 못하게 한 것은? 알 사람은 다 알만한 유명한 얘기로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태종이 사냥을 나섰다가 자신이 낙마했던 것을 사관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사관은 그것을 그대로 적었죠. 아래 내용이 실제로 조선왕조실록 태종 편에 적혀있는 기록입니다.친히 활과 화살을 가지고 말을 달려 노루를 쏘다가 말이 거꾸러짐으로 인하여 말에서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좌우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하였다. -태종실록 7권, 태종 4년 2월 8일 기묘 4번째 기사 1404년 명 영락(永樂) 2년  이 기록을 보고 저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표적으로 조선왕조실록의 신뢰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왕이 적지 말라고 해서 진짜 기록을 안 했다면 사료(史料)로서의 가치.. 2024. 5. 31.
한국사란 무엇인가 한반도와 그 인근에 살면서 한국어를 적으로 사용하며 공동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민족을 '한민족'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민족'은 하나의 굮가에 속한 국민이라는 의미에 한정되지 않는다. '한민족'은 현재 남한과 북한 사람들과 조상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이러한 한민족이 사는 나라인 '한국'이 형성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 전체를 '한국사'로 정의한다. 과거부터 , , 등 역사책이 저술되긴 했었지만 '한국사'를 독립된 학문으로 인식하고 일정한 사료 비판을 포함한 체계적 방법론에 의해 연구하기 시작하게 된 것은 근대 역사학이 일어난 이후이다. 근대 역사학이 일어나기 이전의 역사책들은 내용에 있어서 민중보다는 지배자의 치적과 국가 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기록하였고, 서술 체제도 일정치 못했으며..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