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2 한국사 - 남북국시대 신라의 삼국통일 660년에 나당연합은 백제의 옛 땅에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였고, 663년에는 신라를 계림주대도독부로 삼고 문무왕을 계림주대도독으로 임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668년에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을 함락시킨 후 당은 고구려 땅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여 그곳을 직접 통치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당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대동강 이남의 땅을 신라에게 넘겨주기로 한 약속을 파기하고 한반도 전체를 집어삼키려고 하였다. 이 같은 당의 정책 때문에 신라는 당과 나당전쟁을 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고구려 부흥운동을 지원하기도 하고, 사비성을 탈환 후 소부리주를 설치하여 백제의 옛 땅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675년 메소성 전투와 676년 기벌포 전투에서 크게 승리함으로써 당군을 축출하고 대동강 이남을 차지하.. 2023. 9. 16. 한국사란 무엇인가 한반도와 그 인근에 살면서 한국어를 적으로 사용하며 공동의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는 민족을 '한민족'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민족'은 하나의 굮가에 속한 국민이라는 의미에 한정되지 않는다. '한민족'은 현재 남한과 북한 사람들과 조상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이러한 한민족이 사는 나라인 '한국'이 형성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 전체를 '한국사'로 정의한다. 과거부터 , , 등 역사책이 저술되긴 했었지만 '한국사'를 독립된 학문으로 인식하고 일정한 사료 비판을 포함한 체계적 방법론에 의해 연구하기 시작하게 된 것은 근대 역사학이 일어난 이후이다. 근대 역사학이 일어나기 이전의 역사책들은 내용에 있어서 민중보다는 지배자의 치적과 국가 제도 등을 집중적으로 기록하였고, 서술 체제도 일정치 못했으며.. 2023.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