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소경1 한국사 - 남북국시대 신라의 삼국통일 660년에 나당연합은 백제의 옛 땅에 웅진도독부를 설치하였고, 663년에는 신라를 계림주대도독부로 삼고 문무왕을 계림주대도독으로 임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668년에 고구려의 수도 평양성을 함락시킨 후 당은 고구려 땅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여 그곳을 직접 통치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당은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대동강 이남의 땅을 신라에게 넘겨주기로 한 약속을 파기하고 한반도 전체를 집어삼키려고 하였다. 이 같은 당의 정책 때문에 신라는 당과 나당전쟁을 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고구려 부흥운동을 지원하기도 하고, 사비성을 탈환 후 소부리주를 설치하여 백제의 옛 땅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675년 메소성 전투와 676년 기벌포 전투에서 크게 승리함으로써 당군을 축출하고 대동강 이남을 차지하.. 2023.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