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 [경제 이야기] - [주식/경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요즘 일도 하고, 다른 부업을 해볼까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라 블로그에 또 소홀해 지고 있네요. 다음달부터는 더 바빠질 예정이라 블로그를 6월까지는 꾸준히 글 쓰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이번 주는 조금 여유가 생겨서 다시 글 몇 개 써보긴 해야겠어요
요즘 국민연금이 말이 많죠. 옛날에는 고갈 가능성까지 뉴스로 뜨기도 했었죠. 이번에는 코인베이스를 샀다는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주식 얘기만 하고 코인에 대해 얘기를 안 하던 이유는 솔직히 말하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뉴스를 봐도 모르는 내용을 쓸 순 없으니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해서 늦게 쓰게 되네요.
17년도 때 비트코인 2000만원 찍으면서 난리가 났을 때 관심이 생겼다가 그 때는 투자에 대해 모르고 있을 때라 금방 넘기고 19년도부터 주식 공부를 시작하면서 코인을 같이 확인해보니 가치보다는 광기에 오르는 느낌이 들어서 코인에 대한 공부는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주변에 주식도 안전한 수익을 위해서 배당주 주로 사시는 분들도 코인을 사시더라고요? 제가 뭔가 시대에 뒤쳐지고 있나 싶어서 코인도 요즘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아직 코인 투자 리스크 감당할 자신은 없어서 만약 한다치면 비트코인이나 코인 etf 사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저번주에 쓰다가 글이 날라가서 기억을 더듬어서 다시 써볼텐데 정확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를 70달러에 사서 230$까지 갖고있었고, 지금은 256$까지 올라갔네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민연금이 고갈되지 않도록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투자수익을 더 큰 폭으로 올려야겠죠. 미국이랑 일본 연기금도 요즘 코인투자에 관심이 생기고 있는것을 보면, 혹시 코인이 더 오를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은 들긴 합니다.
그런데 이제 비트코인도 한국은 1억을 돌파했죠. 바로 김치프리미엄으로 말이죠. 성격이 얼마나 급하면 미국보다 벌써 5%나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오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앞서 말한 코인베이스처럼 비트코인의 현물 ETF 승인과 FOMC가 올해 금리 인하를 할 것 같으니 비트코인이나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투자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려서 올린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최근에 이런 코인을 보면서 뻬따콤플리가 진짜 있는 현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뉴턴이 주식투자에 실패하고 "천체의 움직임은 관측 할 수 있으나,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라고 말했던 게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가치를 보고 하다가 요즘에서야 차트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과연 비트코인을 투자한다고 치면 실체가 없다 보니 지금 가치도 모르겠고, 성장 가능성도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는데 차트만 보고 한다고 하면 지금 주식시장에서도 차트를 제대로 못 보는데 코인에서 나중에 적응되고 해도 같은 논리가 통할지 아직 고민이 있습니다. 옛날에 경제학자들도 저랑 비슷한 말을 했고, 욕을 먹고 있는 것은 알지만 제 의견도 아직은 그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비트코인이 이미 새로운 투자처 중 하나로 부상한지는 오래됐고,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도 많아서 그런 분들에게 투자하지 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새롭게 위험자산에 투자하려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쯤은 더 생각해보시고 조금 더 공부해 본 다음에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비율을 정해서 20% : 80% 정도의 비율로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코인을 공부하면서 처음엔 광기라고 느끼긴 했지만 1억 돌파하는 것을 보고 새로운 투자처 중 하나로 충분히 고민할 수 있을만한 위치까지 올라왔다고는 생각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요. 글이 쓸데없이 루즈해졌는데 아무튼 주식이나 코인이나 투자하고 계신 분들은 항상 좋은 수익률 얻으셨으면 좋겠고, 서로 내가 더 잘버니 못 버니 싸우기보다는 각자의 길을 응원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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