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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뉴스나 신문에서 GNP는 별로 본 적은 없을 수 있지만 'GDP 성장률이 몇% 다.'라는 말이 맨날 나오는데 GDP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GDP가 늘어나면 뭐가 그렇게 좋다고 계속 뉴스나 신문에서 나올까요? 일단 GDP부터 알아보죠.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국내총생산을 뜻합니다. 요즘은 경제성장률을 측정할 때 주로 쓰는 지표로 산업 생산 등 국내 경제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표라 경기 동향 분석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한 국가 안에서 일어난 모든 생산물로 한국GDP는 한국에서 한국인들과 외국인들이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총액이라는 것입니다. 한국이라는 땅 위에서 생산을 한 것이죠. 외국에서 한국인이 생산한 것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미국 GDP는 미국이라는 땅 위에서 생산을 한 것이고요. 그러면 명목 GDP랑 실질 GDP는 뭔가요?
명목 GDP
- 당해년도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해서 계산한 GDP. 2023년도의 명목 GDP는 2023년의 물가로 계산한 GDP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질 GDP
- 기준년도 기준 GDP로 인플레이션 영향을 배제하고 계산한 GDP입니다.
명목 GDP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받고, 실질 GDP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안 받기 때문에 실질 GDP가 상승하려면 절대적인 생산량이 늘어나야 하는 만큼 올리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면 실질 GDP 대신 국가를 성장시키려면 뭐가 중요한 것일까요? 바로 GNP죠.
GNP
GNP는 Gross National Product 의 약자로 국민 총생산입니다. 한국의 GNP라고 하면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한국인들이 생산한 것들을 합치는 것입니다. 대신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것이 여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GDP뿐만 아니라 GNP도 같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만들 수 있는 양은 한정적인데 해외로 눈을 돌린다면 생산량이 올라갈 수 있으니깐요.
그림으로 보니깐 훨씬 알아보기 편하시죠? 미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GDP가 높은 이유도 이제 이해가 되실까요? 워낙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많다 보니 높아질 수밖에 없겠죠. 한국의 경우는 땅도 좁고, 외국인이 들어오더라도 국내에서 생산량을 늘리기는 힘들어 보여 GNI를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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