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부하는 Hyun
경제 이야기

성공투자 5원칙

by 공부하는 Hyun 2022. 6. 12.
반응형

성공투자 5원칙에 대한 나의 생각

 

1. 철저히 준비한다

2. 경제적 해자를 찾는다

3. 안전마진을 마련한다

4. 오랫동안 보유한다.

5. 팔아야 할 때를 안다.

 

1. 철저히 준비한다


 당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봤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할 때 자기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모든 것을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할까? 나는 개인투자자 중에서 그 비율은 5% 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당해분기의 재무제표만 읽는 사람들도 있지만 재무제표 자체를 안 읽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모르는데 그저 간판만 보고서 투자를 한 사람들이 10년 20년 넘게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나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2. 경제적 해자를 찾는다


 해자는 과거 성에 침입자들을 막기 위해 성 바깥을 두른 연못이다. 그럼 경제적 해자란 무엇인가? 업황의 악화, 경쟁 격화 등 사업 여건의 악화로부터 그 기업의 현금흐름을 보호해 주는 구조적 진입장벽이다. 자본주의 속 자유경쟁 시대에서 경쟁사들과 경쟁하면서 갈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무형자산, 네트워크 효과 등이 있다.

 물론 첫 번째는 재무결과를 검토해서 수익성을 평가하고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는 기업인지 증거를 찾아야 될 것이다.

 

3. 안전마진을 마련한다


 필립 피셔는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는 책을 냈다. 주식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 삼성, 코카콜라같이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알만한 기업은 위대한 기업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누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계산했을 때 저 기업들의 PER가 100 이상이라면 나는 안 살 것이다. 물론 PER가 높은 상태로 승승장구하는 주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모든 주식에 적용되는 것일까? 나는 부정적이라고 본다. 회사에 10년 동안 평균을 구하면 성공적인 투자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만 현재 나는 3년 동안 분기별로 확인하는 중이지만 10년까지의 데이터를 쓴다면 수익률이 조금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4. 오랫동안 보유한다


 명품의 한정판 컬렉션이나 부동산들은 대부분 팔 생각이 있어도 오래 보유를 한다. 그런데 왜 주식에는 그러지 않는가? 물론 트레이딩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인터넷 상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주식 투자자의 수를 생각해 보면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나는 트레이딩에 실패한 사람들은 스킬의 문제가 아니라 멘털의 문제로 인해 실패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내 수익률이 +가 찍히면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가 찍히는 순간 후회를 할 것이다. 그런데 트레이더들은 하루종일 단타를 반복하면서 수익률의 변동을 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멘탈이 좋으면 상관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란 질문이 있을 수 있다. 진짜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1%의 수익을 내고 팔고 사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세금을 그만큼 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1802년부터 2002년까지 주식을 보면 주식은 연평균 6.6%의 평균 수익률을 냈다. 떨어져도 언젠간 오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5. 팔아야 할 때를 안다.


 나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앞서 말했던 것들은 2년을 넘게 공부를 하면서 걸음마는 익숙해져서 달려갈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파는 시점은 2년 정도 투자를 하면서 이제 걸음마를 떼려고 하는 느낌이다. 주식 격언 중에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말이 있다. 처음에 투자를 할 때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것을 잘했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갑자기 주가가 폭락한다고 판 적은 없지만, 폭등했다고 생각해서 팔았던 적은 있다.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잘 한 선택이지만 그때의 선택이 당시의 나한테는 자만심에 빠지게 했던 계기가 됐던 것 같다.

 현재는 피드백을 해서 +70%를 보고도 안 파는 주식이 있는 반면에 -30%를 찍고도 안 팔고 있는 기업 또한 있다. 1 개의 종목으로 60% 수익을 내기도 했고, 똑같은 종목을 다시 사서 -35%의 손실을 보고 팔기도 했다. -20%를 보고 팔 생각을 했었지만 내가 어디에서 실수했는지를 찾지 못 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 손실을 감수하기도 했다. 이걸 겪으면서 내가 한 실수는 주가를 본 것이다. 분명 처음 살 때는 회사를 보고 샀고, 적정 판매가를 계산하기도 해 놓고서 나중에 팔 때는 적정가 근처에서 매도를 한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주가변동에 반응해서 판 경우 또한 많았다.

 앞으로는 주가변동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첫 번째 발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