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 하지 말아라, 망하는 지름길이다.' 라고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고, 저처럼 저런 말을 들었던 사람도 많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매일 책을 보고, 인터넷 글들을 보다 보면 남들은 다 투자에 성공하는데 왜 내 주변에는 다 잃었다는 사람만 있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여서 투자를 하면 처음에 10만원 넣어서 2만원 벌었는데, 100만원 넣으니깐 30만원 깨지고 주변 어른들이 했던 말이 맞나 싶을 거예요. 물론 제가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주식투자지만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부동산, 채권, 적금 등도 다양한 투자 방법 중 1가지라고 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2024.01.10 - [경제 이야기] - 투자의 기본 - 돈을 잃지 말아라
저번에 제가 투자를 할 때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투자는 돈을 잃지 않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수익을 올리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수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을 생각해 보면 저는 공부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번에 포트폴리오 얘기를 했지만 그것도 공부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될지 확신이 없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주식에 성공 공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승률이 높아지도록 만들 수는 있죠.
주식 강의하는 광고 보니까 성공 공식이 있다던데요? 뭐, 있을 수 있죠. 그런데 만약 성공 공식이 있다면 워렌 버핏이나 찰리 멍거, 피터 린치, 켄 피셔 같은 사람들이 다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그걸 공부해서 똑같이 돈을 버는 사람이 수두룩해야되는데 그 정도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은 많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는 성공 공식에 목 메는 것이 아닌 승률을 높이는 법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It's better to buy a wonderful company at a fair price than a fair company at a wonderful price"
- 위대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괜찮은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
"Warren Buffett(워렌 버핏)"
주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워렌 버핏의 명언들을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인데, 물론 다 중요한 말이지만 초심자에게는 이 말이 제일 어울릴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애플을 100만 원에 사는 것이랑 야후를 20만 원에 사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저번 글에서 제가 주식은 결국 장기적으로 우상향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100만 원짜리 애플 1주와 20만 원짜리 야후 둘 중 하나의 주식을 고르라 하면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 저는 애플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결국 우상향은 될건데 전세계 사람들이 다 사용하는 애플이 야후보다 수익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물론 적정주가가 500달러인데 2000달러에 사는 것은 안 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긴 해도 계산은 해보셔야겠죠. 그리고 계산을 해 보면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리스크가 조금 있는 괜찮은 기업을 조금은 비싸게 사는 것보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훌륭한 기업들이 조금 싸게 느껴질 때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후에 자신만의 투자철학이 생긴다면 훌륭한 기업말고 괜찮은 기업으로도 수익을 충분히 낼 수 있겠지만 저는 투자철학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기도 하였고, 저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부족해서 누구나 알만한 훌륭한 기업이 제 포트폴리오의 7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잃지는 않고 있고요.
다음 시간에는 어떤 글을 쓸지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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