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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하는 Hyun
경제 이야기

[주식/경제] 주식 장기투자와 매도

by 공부하는 Hyun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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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들도 그렇고 소위 전문가라 말하는 사람들도 장기투자를 하라고 말은 하는데 아무도 팔 때를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계속 사고, 계속 주가가 오르면 좋겠죠. 하지만 주식이 떨어질 때도 있을텐데 왜 다들 떨어져도 주식을 팔라는 말은 안 할까요? 그냥 계속 보유하고 가는 것이 정답일까요? 갖고 가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고, 매도하는 것은 어렵긴 하죠.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고 하는데 지금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도 모르겠고요.

 

10년 이상 주식을 보유할 자신이 없다면 10분도 보유하지 말아라.
 - 워렌 버핏

 

 주식 투자자들은 너무나 많이 들은 말이죠. 투자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과 인내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격언이죠. 투자 결정을 내릴 때 단기적인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어서 이것도 잊지 말아야 할 철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에도 말했듯이 주식은 우상향 하고, 거래를 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야 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계속 매수하면서 매도버튼을 빼버리는 게 좋긴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0년 20년 동안 몇 개의 종목만 계속 갖고 있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게 100% 확률로 오르기만 할까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주가가 떨어지면 팔고 오를때 사야 될까요?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실수를 해서 돈을 잃죠. 올랐을 때 사고 내리는 것 같으니 팔고, 기억에서 지워버린 다음에 다시 오를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죠. 저희는 주가에 따라 사고 팔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회사를 보고 사고 팔 생각을 해야 합니다.

 

2024.01.23 - [경제 이야기] - [주식/경제] 우리는 왜 주식에서 돈을 잃을까?

 

[주식/경제] 우리는 왜 주식에서 돈을 잃을까?

2024.01.10 - [경제 이야기] - 투자의 기본 - 돈을 잃지 말아라 투자의 기본 - 돈을 잃지 말아라 "투자의 제 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고, 제 2원칙은 1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 - 워렌 버핏 주식에

hyeon00.tistory.com

 

 

  A 회사의 주식을 샀을 때 확신을 가지고 사셨나요? 만약에 확신을 갖고 샀더라도 몇 달 혹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똑같은 상황일까요? 시장 상황이 변했다거나 회사 내부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0에 수렴하나요? 몇 년이 지나도 그 회사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안 팔고 그냥 계속 사면 됩니다. 대신 회사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수익성도 늘어나는 낌새는 안 보이거나 수익성이 줄어들었다면 파는 것이 좋겠죠. 타이밍을 잡으라는 게 아니라 분기에 1번씩은 힘들더라도 1년에 1번씩은 회사의 펀더멘탈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는 거죠.

 

 그리고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판단이 되면 사는 것을 멈추는 것도 좋지만 갖고 있는 주식을 팔아야 할 때가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주가가 내릴 때는 패닉 셀을 하는데 왜 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주가가 고점일 수도 있을 때 패닉 바잉을 할까요? 저는 인간의 광기에 휩쓸리지 말고 남들이 패닉셀 할 때 주식을 사고, 남들이 패닉바잉을 할 때 주식을 파는 것이 수익률을 조금 더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가 했던 실수인데 1개 종목에 50% 비중까지 들어가 있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20% 수준이었는데 그 종목만 계속 추가매수를 하고, 종목의 주가가 오르고 다른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서 50%까지 올랐었죠. 제가 생각했을 때 어깨까지 올라갔었는데 50%만 부분매도하고 욕심 좀 부리다가 수익률이 조금 낮아졌었죠. 다른 종목으로 넘어갈 기회가 충분했는데도 말이죠. 

 

 만약 여러분들이 1개의 종목에 돈이 너무 많은 것 같다거나 지금 5% 수익률 혹은 - 10% 수익률의 종목을 갖고 있는데, 더 좋은 종목을 찾는다면 저는 망설이지 말고 30%, 50% 정도 부분매도라도 한 후 종목 변경을 하는 것이 어떤가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도 있잖아요? 1개의 확실한 종목도 중요하긴 하지만 저희가 알지 못하는 위험이 도사릴 수도 있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경험해 보니 한 바구니에 담았을 때 운이 좋긴 했지만 여러 바구니에 담는 것이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수익률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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