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경제] 월 배당주 추천 -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MAIN)

 리얼티 인컴에 이어서 이번에 갖고 온 종목은 바로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MAIN)' 입니다. 리츠주는 아니지만 이걸 먼저 갖고 온 이유는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돼서입니다. 2022년에 2.595$ 이던 배당금이 23년도에는 무려 21.19% 성장한 3.145$로 오르는 엄청난 배당 성장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은 어떤 회사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름만 듣고도 떠오른 것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기자본 투자 및 대출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개발 회사(BDC)입니다. 주로 연 매출 1천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 사이의 중소기업에 투자하며, 6%에 달하는 높은 배당률과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MAIN 재무제표

 

 위의 내용을 보시면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중인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도 6%대의 준수한 배당률을 보여주는데, 성장까지 하고 있는 기업이기에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종목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MSC Adviser I, LLC('MSC Adviser')를 통해 제3자를 위한 투자를 관리하는 자산 관리 사업도 유지하고 있기에 다른 캐피탈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때 배당금을 삭감했던 것은 마이너스 요인이긴 하지만 이후 한 번에 배당금을 올려버렸기에 금리 인상이나 경기 침체, 투자했던 기업의 부도 같은 특별한 사건이 없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계속해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되는 것은 맞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AIN이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생각하지만 안정성으로는 리얼티 인컴이나 엑슨 모빌 같은 기업이 조금 더 나아 보이긴 합니다. 투자 회사다 보니깐 코로나 때 배당금을 줄여버린 것처럼 위기 상황이 온다면 다른 배당주가 조금 더 나아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MAIN도 BDC 산업에 속하니 앞으로의 전망을 예상해 본다면 금리 인상과 중소기업 자금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과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 자산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이 공존합니다. 물론 저는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이나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리츠나 BDC 산업을 추천하고 있긴 합니다. 저랑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이러한 투자 종목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아직 FOMC에서 올해 안에 금리 인하한다는 확답을 주진 않았으니깐요. 

 

메인 스트리트 캐피탈 포트폴리오

 

  위 사진은 MAIN의 포트폴리오입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MAIN이 특정 산업의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자금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는 투자 전략을 추구하기에 다른 BDC 산업과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하는만큼 안정성은 높을 수 있지만 수익성은 다른 BDC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당을 받기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수익을 위한 투자로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 추천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모든 투자의 리스크는 본인이 감당해야되므로 혹시라도 이 글 보고 혹해서 바로 지르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고 배당주로 가져가도 괜찮겠다 싶으면 사시고, 아니면 다른 종목을 더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종목은 괜찮아 보이는데 해외 주식이라 서칭이 힘드신 게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나중에 정리해서 가지고 오겠습니다.